티스토리 뷰
목차
2025년 전기기사 실기 시험의 회차별 합격률과 난이도를 심층 분석하고, KEC 적용 안착에 따른 출제 경향 변화를 파악해 드립니다. 데이터로 보는 2026년 합격 전망과 필승 공부법을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2025년 전기기사 실기 총평, KEC의 완전한 정착과 변별력의 확보
지난 2025년 시행된 전기기사 실기 시험은 한국전기설비규정(KEC)이 과도기를 지나 문제 속에 완벽하게 녹아든 한 해였다고 평가할 수 있으며, 전체적인 합격률 데이터는 극단적인 '물시험'이나 '불시험'의 논란을 최소화하고 적절한 변별력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수렴했습니다. 2021년 KEC 도입 초기에는 규정 암기 위주의 단답형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 혼란을 주었으나, 2025년에 이르러서는 단순 암기보다는 규정을 실제 설비 설계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묻는 응용형 계산 문제와 테이블 스펙(Table-Spec) 문제의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전체 평균 합격률은 약 20% 중반에서 30% 초반대를 기록하며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수험생들이 체감하는 난이도는 회차별로 여전히 큰 편차를 보였습니다. 이는 공단 측에서 합격자 수를 조절하기 위해 신출(새로운 유형) 문제의 비율을 유동적으로 조정했기 때문이며, 특히 감리 파트나 시퀀스 제어 파트에서 예상치 못한 변형 문제를 출제하여 기출문제 답만 외운 수험생들을 걸러내려는 의도가 명확하게 드러났습니다. 결과적으로 2025년은 기출문제의 반복 학습(일명 '과년도 뺑뺑이')만으로는 합격을 장담할 수 없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증명된 해였으며, 기본 이론에 대한 충실한 이해 없이는 부분 점수조차 획득하기 어려운 구조로 시험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회차별 합격률 상세 분석, 롤러코스터 난이도 속의 숨은 패턴
2025년 1회, 2회, 3회 실기 시험의 합격률 그래프를 뜯어보면 전통적인 '퐁당퐁당(난이도가 어렵고 쉽고를 반복함)' 법칙이 여전히 유효하면서도 그 주기가 더욱 불규칙해진 양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가장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는 1회차 시험은 무난한 난이도로 출제되어 30%를 상회하는 합격률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으나, 이어진 2회차 시험에서는 복잡한 수변전 설비 결선도와 까다로운 조명 설계 문제가 등장하여 합격률이 10%대로 곤두박질치는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는 1회차 합격자 과다 배출에 따른 수급 조절 차원으로 해석되며, 2회차 탈락자들이 대거 몰린 3회차 시험에서는 다시 평이한 수준의 기출 변형 문제들이 주를 이루며 합격률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목해야 할 점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기존 20년 치 기출문제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유형의 단답형 문제(예: 전기차 충전 설비, 태양광 발전 연계 기준 등)가 1~2문제씩 반드시 포함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패턴은 수험생들에게 "어떤 회차에 응시하느냐가 운을 좌우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기도 했지만, 냉정하게 분석해 보면 신출 문제를 틀리더라도 기존 기출문제를 완벽하게 맞혔다면 합격선인 60점을 넘기는 데에는 지장이 없었던 구조였습니다. 결국 회차별 난이도 등락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내가 응시하는 회차가 어렵게 나올 것을 대비해 실수 없는 계산 능력을 키우는 것이 상수입니다.
KEC 및 감리 과목의 진화, 암기에서 상황 판단으로의 변화
2025년 시험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전기설비기술기준(KEC)과 감리 과목의 문제 스타일이 단순 빈칸 채우기에서 상황을 주고 적합한 설계를 묻는 방식으로 진화했다는 점입니다. 과거에는 "접지선의 색상은 무엇인가?"와 같은 일차원적인 질문이 주를 이뤘다면, 2025년에는 "특정 부하 용량과 거리가 주어졌을 때, 전압 강하를 고려한 케이블의 단면적을 선정하고 이에 적합한 차단기 용량을 구하시오"와 같이 KEC 규정과 계산 공식을 복합적으로 활용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특히 접지 시스템(TN, TT, IT)의 구분과 적용 기준, 그리고 과전류 보호 장치의 동작 특성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제는 매 회차 빠짐없이 등장하여 필수 득점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감리 과목 또한 단순히 감리원의 업무 범위를 나열하는 식상한 문제에서 벗어나, 실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설계 변경 상황이나 안전 관리 수칙을 묻는 실무 밀착형 문제로 변화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예비 전기기사들이 자격증 취득 후 현장에 투입되었을 때 즉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는지 평가하겠다는 출제 위원들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KEC 원문을 단순히 외우는 것을 넘어, 왜 이러한 규정이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배경을 이해하고 다양한 예제에 적용해보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2026년 시험 전망, 신재생 에너지와 안전 관리 비중의 확대
다가오는 2026년 전기기사 실기 시험은 2025년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사회적 이슈인 데이터 센터 화재, 전기차 충전소 안전, 그리고 신재생 에너지(태양광, 풍력, ESS) 설비와 관련된 문제가 더욱 비중 있게 다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과 에너지 효율화 정책이 가속화됨에 따라 분산형 전원 연계 시의 기술적 검토 사항이나 고조파 발생에 따른 대책, 그리고 에너지 저장 장치(ESS)의 화재 예방 기준 등이 새로운 킬러 문항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산업 현장의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추세에 발맞추어 전기 안전 관리자의 직무 고시와 관련된 점검 항목이나 안전 장구 착용 기준 등 안전 관련 문제의 출제 빈도도 높아질 것입니다. 난이도 측면에서는 합격률을 20%~30% 선에서 유지하기 위해 계산 과정이 복잡한 시퀀스 문제보다는, 정확한 개념을 알지 못하면 엉뚱한 답을 쓰게 되는 '함정형' 단답 문제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2026년 합격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이라면 기존의 20개년 기출문제(Over 20 Years)를 베이스로 하되, 최근 개정된 법령과 사회적 이슈가 반영된 신규 예상 문제를 별도로 정리하여 대비하는 '투 트랙 전략'이 필수적입니다.
합격을 위한 필승 로드맵, 흔들리지 않는 60점을 향하여
2026년 전기기사 실기 합격을 위해서는 요행을 바라는 마음을 버리고 정공법으로 승부해야 하는데, 그 첫걸음은 단연 '단답형 포켓북'과 '나만의 오답 노트'를 만드는 것입니다. 출퇴근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단답형 암기 문제를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들고,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에는 수변전 설비 도면 해석이나 시퀀스 회로 그리기 등 손으로 직접 써봐야 하는 고난도 문제에 집중해야 합니다. 기출문제는 최소 20년 치(2005년~2025년)를 3회 독 이상 반복하되, 단순히 답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조건을 조금만 바꾸어도 풀 수 있는지 스스로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특히 계산 문제에서는 풀이 과정의 논리성과 단위 표기 실수를 줄이는 연습을 철저히 해야 하며, 부분 점수가 있는 문제에서는 모르는 부분이 있더라도 아는 공식까지는 반드시 서술하여 1점이라도 챙기는 집요함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시험 2주 전부터는 실제 시험 시간인 2시간 30분에 맞춰 모의고사를 풀어보며 시간 안배 훈련을 하고, 멘탈 관리를 통해 시험장에서의 긴장감을 조절하는 연습을 병행해야 합니다.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은 합격률이라는 통계 수치를 뚫고 반드시 합격증이라는 결실로 돌아올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