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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새해 해돋이 여행을 위한 필수 준비물 리스트를 공개합니다. 고성능 군용 핫팩, 방한 담요, 스마트폰 방전 방지 꿀팁 등 혹한기 생존 전략을 확인하세요.
기다림의 미학, 혹한기 체온 유지를 위한 레이어링의 중요성
해돋이 여행의 가장 큰 복병은 산을 오르거나 이동하는 시간이 아니라 해가 뜨기 전 가장 추운 새벽 시간대에 한자리에 서서 기다려야 하는 정적인 대기 시간입니다. 이때 우리 몸은 움직임이 없어 체열 생산이 중단되고 외부의 찬 공기에 의해 급격히 열을 빼앗기게 되므로 단순히 두꺼운 옷 하나를 입는 것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레이어링 시스템'을 통해 공기층을 형성하는 것이 보온에 훨씬 효과적입니다. 가장 안쪽에는 땀을 빠르게 배출하는 기능성 내의를 입고 그 위에는 보온성이 뛰어난 플리스나 경량 패딩을 덧입은 뒤 마지막으로 바람과 습기를 막아주는 방풍·방수 기능의 하드쉘 재킷이나 롱패딩으로 마무리를 해야 완벽한 방어막이 형성됩니다. 특히 목과 머리는 체온 손실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이므로 목도리나 넥워머로 목을 감싸고 귀까지 덮는 비니나 털모자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마스크는 방한뿐만 아니라 감기 예방을 위해서도 필수적으로 챙겨야 합니다. 하체 또한 상체만큼 추위를 많이 타므로 내복이나 기모 타이즈를 바지 안에 입고 두꺼운 등산 양말을 신어 발끝의 동상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열기를 품은 갑옷, 고성능 핫팩 선택과 부착 노하우
일반적인 시중 핫팩은 영하의 날씨에 노출되면 금방 식어버리거나 열기가 미미할 수 있으므로 해돋이용으로는 반드시 '군용 핫팩'이나 '혹한기용 대용량 핫팩'을 준비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군용 핫팩은 일반 핫팩보다 용량이 크고 최고 온도가 높아 지속 시간이 길며 주머니 속에 넣어두면 손을 녹이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또한 몸통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붙이는 핫팩'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는데 등 윗부분(풍문혈)이나 허리, 그리고 배꼽 아래(단전) 속옷 위에 붙이면 혈액 순환을 돕고 전신으로 온기를 전달하는 데 매우 효율적입니다. 발 시림은 해돋이 여행객들의 가장 큰 고충 중 하나이므로 신발 깔창용 핫팩이나 발가락 핫팩을 미리 부착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 핫팩이 산소와 반응해야 발열하므로 신발 끈을 너무 꽉 조이지 않아 공기가 통하게 하는 것이 팁입니다. 주의할 점은 핫팩이 피부에 직접 닿으면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내의나 양말 위에 부착해야 하며 아이들이 사용할 경우 수시로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바람을 막고 온기를 가두는, 기능성 담요와 은박 담요의 활용
롱패딩만으로는 하체로 파고드는 냉기를 완벽하게 차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무릎 담요나 망토 형태의 담요를 챙겨 가면 체감 온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담요를 선택할 때는 부피가 크고 무거운 면 소재보다는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플리스 소재나 안감에 기모가 들어간 방풍 담요를 추천하며 특히 겉면이 방수 재질로 된 캠핑용 담요는 바닷가나 산 정상의 습기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데 탁월합니다. 만약 부피가 큰 담요가 부담스럽다면 재난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응급 보온 담요(은박 담요)'를 강력하게 추천하는데 이는 얇은 은박 필름 재질로 되어 있어 접으면 손바닥만 한 크기로 휴대가 간편하지만 몸에서 방출되는 복사열을 반사하여 체온을 90% 이상 유지해 주는 놀라운 성능을 발휘합니다. 은박 담요를 겉옷 안에 두르거나 무릎 위에 덮고 그 위에 일반 담요를 덮으면 보온 효과가 배가되며 가격도 매우 저렴하여 가족 수대로 챙겨가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바닥에 앉아서 일출을 기다릴 경우 냉기가 엉덩이로 올라오는 것을 막기 위해 접이식 발포 방석이나 핫팩 방석을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스마트폰 방전 방지와 기록을 위한 터치 장갑 준비
아름다운 일출 순간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남기기 위해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를 꺼내는 순간 배터리가 급격하게 줄어들거나 전원이 꺼지는 현상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추위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뒷면에 핫팩을 붙여 적정 온도를 유지해 주거나 촬영하지 않을 때는 핫팩이 들어 있는 따뜻한 주머니 안쪽 깊숙이 보관해야 결정적인 순간에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낭패를 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진을 찍을 때마다 장갑을 벗었다 꼈다 하는 것은 손을 꽁꽁 얼게 만드는 지름길이므로 전도성 섬유가 적용된 '스마트폰 터치 장갑'을 준비하거나 손가락 끝부분만 열 수 있는 벙어리장갑(글러브)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보조배터리 기능과 손난로 기능이 합쳐진 충전식 손난로 제품도 인기가 많은데 이를 활용하면 손도 녹이고 비상시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하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속부터 채우는 따뜻함, 보온병과 고열량 간식 챙기기
외부의 추위를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몸 안에서부터 열을 내는 것이 추위를 이기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이므로 보온병에 따뜻한 물이나 유자차, 꿀물 등을 담아 가서 수시로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커피나 녹차 같은 카페인 음료는 이뇨 작용을 촉진하여 화장실을 자주 가게 만들고 체온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가급적 생강차나 대추차 같은 체온 상승에 도움이 되는 전통차나 맹물을 추천합니다. 또한 추위에 떨다 보면 평소보다 에너지 소모가 심해져 급격한 체력 저하나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으므로 초콜릿, 에너지바, 양갱, 사탕 등 열량이 높고 빠르게 섭취할 수 있는 비상 식량을 주머니에 챙겨 두어야 합니다. 일출을 기다리며 먹는 컵라면은 그야말로 꿀맛이지만 국물 처리나 쓰레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정된 장소가 아니라면 삼가는 것이 좋으며 대신 보온 도시락에 따뜻한 죽이나 수프를 준비해 가면 속을 든든하고 편안하게 채울 수 있습니다.






